모닝글로리( www.morningglory.co.kr 대표 황귀선)의 '블루베어'와 '바부 ' 캐릭터는 캐릭터 본고장인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뉴욕의 유력 지방일간지 뉴스데이에서는 경제1면을 할애, 뉴욕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닝글로리 열풍을 소개했을 정도. 뉴스데이는 "모닝글로리의 캐릭터인 블루베어와 바부는 일본 산리오사의 유명 캐릭 터 헬로키티와 인기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고품질에 동심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그 인기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로 모닝글로리는 브랜드 인지도 없이 입점할 수 없는 미국 쇼핑몰에 13군데의 매장을 냈다. 모닝글로리는 현재 미국 쇼핑몰에 자체 브랜드로 입점한 유일한 한국업체다. 모닝글로리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캐릭터를 무분별하게 경쟁적으로 들여와 손쉽게 이익을 올리려는 현실 속에서 창립 이후 20년 동안 줄곧 자체 캐릭터로 승부를 해왔다. 이같은 우직한 정면돌파 방식으로 모닝글 로리가 만든 캐릭터 상품들은 미국 현지인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누리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모닝글로리는 해외 인기의 여세를 몰아 국내 캐릭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달 16~20일 개최된 서울캐릭터쇼를 기점으로 블루베어와 바 부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먼저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그 여세를 몰아 국내로 들여온다는 이른바 '부메랑 캐릭터 마케팅 전략' 을 펼치고 있다.
